무주군 설천면, 농한기 '마을 복지상담소'운영 주민 호응 높아

농한기 각 마을 경로당 찾아 어르신 관련 보건 · 복지사업 안내 및 개인별 맞춤형 복지상담 진행

전북 무주군 설천면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6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마을 복지상담소'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들의 보건 · 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증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마을 복지상담소'는 사회복지직과 간호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복지전담팀이 설천면 관내 45개 경로당을 내년 2월 말까지 순회하며 역할을 하게 된다.

어르신 대상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건강 기초 검사와 그에 맞는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한파에 대응하는 행동 요령을 알려주고 개인별 특성 ‧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보건 · 복지상담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이지영 설천면장은 이용률이 가장 높은 농한기가 체감도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찾아가는 마을 복지상담소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 욕구를 충족시키고 복지 증진을 위한 소통과 공감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라는 뜻을 밝혔다.

▲ⓒ무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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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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