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춘 "윤석열 탄핵 최선봉에 서서 싸울 것"…전주시을 출마 선언

전북 전주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덕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47)이 내년 총선에서 전북 전주시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덕춘 부의장은 7일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들의 분노를 대신해 최선봉에서 치졸하고 무도한 윤석열정권과 싸워나가겠다"며 출마의지를 밝혔다.

이 부의장은 "정상적인 나라가 하루 아침에 정치, 외교는 물론 국민의 안전마저 무너져 내리는 나라가 되었다"면서 "민생은 온데간데 없고 정치를 하라고 뽑은 대통령은 국민위에 군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세계 경제가 정상 궤도에 오르고 있는데 유독 우리 경제만 후퇴하고 있다"면서 "서민과 중산층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허우적 대고 있는데 윤석열, 김건희 부부의 행태는 무능을 넘어 만행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고 말했다.

▲이덕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7일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

이 부의장은 "윤석열을 반드시 탄핵해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구하고 무너져 가는 민생을 구하는 선명하고 유능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 부의장은 "전주 서부권 교통문제 등 7대 개선사업 추진으로 정주여건 획기적인 개선과 학생·어르신 무료버스 추진 등 6대 사업을 통한 상생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 새만금국제공항 조기 추진 등 5대 사업을 통해 낙후된 전북도 변화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덕춘 부의장은 "지난 경선에서 이상직 후보 선거법 위반의 최대 피해자 임에도 백의종군하며 소신 있게 민주당과 전주를 지켰다"면서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고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소신 있는 변호사인 이덕춘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덕춘 부의장은 전북 완주중, 전북사대부고, 고려대를 졸업하고 한구외환은행, 전북일보 기자를 거쳐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따.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선대위 전주시을 공동선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전국혁신회의 상임운영위원이며 올해 더불어민주당 1급 포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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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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