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소식] 군포시 내년 예산안 8782억원 편성

□ 전년 대비 지방세 8%, 지방교부세 등 20% 감소

경기 군포시는 8782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달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8,576억원보다 약 206억원(2.4%) 증가한 수치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51억원(2.10%) 증가한 7385억원, 기타특별회계는 14억원(4.3%) 증가한 333억원 규모다.

▲군포시청 ⓒ군포시

시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민간경상보조사업(전년대비 △24.65%), 시책추진업무추진비(전년대비 △17.58%원), 여비(전년대비 △35.53%) 등 고강도 세출구조조정을 실시했고, 이를 통해 마련한 재원을 △풍요롭고 행복한 고품격 미래도시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경제활력도시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교육문화도시 △365 쾌적하고 안심을 더하는 푸른 행복도시 △변화를 이끌어가는 혁신 선도도시 등 5대 중점분야에 투자한다.

분야별 주요 사업은 부모급여 지원(229억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79억원),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지원(75억원), 특별교통수단 도입 및 운영(33억원), 출산장려지원금(30억원), 당정동 도로개설공사(30억원), 어르신 교통비 지원(19억원), I-CAN 플랫폼 건립(15억원), 2040 군포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13억원), 군포환경관리소 현대화사업(7억원), 어르신 장수축하금 지원(3.2억원), 어린이집 생애 최초 입학축하금 및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3억원), 중앙공원 평지 공원화 및 지하주차장 타당성 용역(1.7억원) 등이다.

하은호 시장은 "경기둔화에 따른 세수감소로 재정여건이 어렵지만 내년도 예산안은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도시의 가치와 시민의 복지향상을 실현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12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열리는 제271회 군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 당정역 25시 스마트 도서관 개관

군포시는 군포역에 이어 당정역에도 스마트 도서관을 설치해 오는 11일부터 시민에게 서비스를 개시한다.

스마트 도서관은 바쁜 일상으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들에게 365일 24시간 독서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인도서대출반납기로 군포시 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기계가 당정역 2층에 있어 출퇴근 시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으며 특히 베스트셀러와 최신도서 위주로 비치해 시민들의 독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이용을 독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더불어 이용률이 미비했던 기존 군포역 스마트 도서관에도 최신 베스트셀러를 듬뿍 채워 넣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로 운영되도록 준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