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인천시립무용단, 송년 특별기획 '춤, 풍경' 공연 등

□ 16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서 '태평성대', '풍류가인', '상좌다툼' 공연

인천시립무용단의 해외공연용 브랜드 작품 '춤, 풍경'이 송년 특별기획으로 오는 16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공연된다.

▲인천시립무용단의 '춤, 풍경' ⓒ인천시

'춤, 풍경'은 지난 2019년부터 인천시립무용단이 외교부와 함께 진행해온 주요 외교계기 수교기념 초청공연이자 해외용 브랜드 작품이다.

캐나다, 독일, 하와이, 크로아티아, 에스토니아, 칠레, 에콰도르, 중국, 일본까지 미주와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세계를 넘나들며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외교사절로서 해외무대에서 공연해온 작품을 드디어 한국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춤, 풍경'은 우리 춤의 다채로운 정경을 무대에 담고자 화첩을 넘기듯 옴니버스식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정가의 고아한 선율과 함께 대례복을 입은 왕과 왕비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태평성대', 역동적 장구춤과 신명나는 구성으로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는 '풍류가인' 등 전통무용 7작품과 최신작 'Water Castle – 토끼탈출기' 중 단원들의 테트닉과 묵직한 군무가 돋보이는 2장 '상좌다툼'을 공연, 관객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중‧고생 30%, 65세 이상 어르신 동반 가족은 전원 50% 할인을 받아 관람할 수 있다. 예매처 및 자세한 공연 정보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 연수구, 연말연시 대비 유흥주점 등 야간업소 일제 점검

인천 연수구는 오는 8일까지 야간에 성행하는 식품접객업소(유흥주점, 단란주점, 라이브바 등)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일부 업소들의 호객행위와 일반음식점‧단란주점 내 유흥접객행위 등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됨에 따라, 이를 근절함으로써 식품위생법 준수를 통한 건전한 영업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일반음식점·단란주점 내 유흥접객행위 △성매매 및 알선행위 금지 △호객행위 △업종표시 및 업종 혼동 여부 △영업주 및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등이다.

구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각종 위반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유흥주점 등 야간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일제점검으로 불법 영업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 인천 서구 드림스타트, 2023년도 드림스타트 평가결과 ‘국무총리상’ 수상

인천 서구 아동행복과 드림스타트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도 드림스타트 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2018년 대통령상 수상 및 2020년 장관상 수상에 이은 연속 3번째 수상이다.

▲ 드림스타트 '국무총리상' 수상 ⓒ인천 서구

드림스타트 사업은 모든 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주도의 복지사업이다. 올해 전국 대도시 자치구 69개 드림스타트를 대상으로 △조직구성‧관리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 협력 △만족도 등 4개 분야 지표를 기준으로 지난 3년간의 드림스타트 사업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서구 드림스타트는 특히 대상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지역사회 내 공공·민간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지역사회 협력 및 만족도 분야의 점수가 우수해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인천경제자유구역 교통불편 해소에 1370억원 편성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내년도 교통 분야 예산을 올해보다 563억원 증액한다.

인천경제청은 4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교통대책 TF' 제2차 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시의회에 요청한 내년도 IFEZ 교통분야 특별회계 예산요구안은 총 1368억원으로 올해(805억원) 보다 69.9%가 증가했다.

내년 예산은 신규로 편성하거나 증액한 것으로 △광역버스 및 공항 리무진의 혼잡도 개선 지원 △청라국제도시 신교통(GRT) 운영비 지원 △운서역 지하보도 에스컬레이터 설치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등에 사용된다.

회의에서는 또 송도 스마트 버스정류장 확대, 영종 대중교통 확충 등 지난 회의에서 건의된 사항과 함께 IFEZ 내 시민불편사항과 개선방안 등 교통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김진용 청장은 "그동안 IFEZ가 비약적인 성장으로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고 있지만 인구와 통행량 증가로 인한 교통불편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TF회의와 현장점검 등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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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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