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양할미가 들려주는 '매창의 사랑이야기'…부안서 '흩날릴제' 뮤지컬 갈라콘서트

12일 저녁 부안예술회관서 무료 공연

올해 전북 ‘부안마실축제’ 무대에 올라 좋은 반응을 얻었던 ‘흩나릴제’ 뮤지컬 공연이 갈라 콘서트 형태로 무대에 다시 오른다.

부안군은 12일 오후 7시30분에 부안예술회관에서 뮤지컬 갈라콘서트 ‘흩날릴제’를 무료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흩날릴제’ 공연은 올 봄 제10회 ‘부안마실축제’에서 개발된 지역 스토리인 조선 최고의 여류시인인 이매창과 당대의 로맨티스트 유희경의 사랑 이야기를 창작 뮤지컬로 선보인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도창과 신화 속 바다의 여신인 ‘개양할미’가 사설을 읊는 형태로 진행되고, 출연 배우들이 대사를 주고받으며 라이브로 연주되는 반주에 맞춰 노래할 예정이다.

▲이매창 러브스토리 ‘흩날릴제’ 뮤지컬 갈라콘서트 포스터ⓒ

이번 공연을 위해 극단 까치놀(대표 이영민)은 총 7곡을 작곡했으며 향후 더 많은 매창의 시가 음악이 소개될 수 있도록 ‘매창집’ 출간 작업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티켓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12월 5일(화)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지정 좌석제로 입장권을 예약해야 관람할 수 있다. 예매티켓 수령은 공연 1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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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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