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높은 당도 자랑하는 '울진 딸기' 특산품으로 육성

울진 청정 딸기 본격 출하

경북 울진군에서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로 재배한 청정 울진산 딸기가 지난달 28일 청년 스마트팜 농업인 남중호 농가를 시작으로 본격 출하된다.

▲ⓒ울진군청

지역에는 10개 농가(1.8ha))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설향 품종을 중심으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딸기 작황이 좋아 농가소득이 기대되는 울진 딸기는 동해안의 해풍과 온난한 기후에서 생산돼 당도가 높고 조직이 치밀해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 육묘시설 및 맞춤형 현장 기술과 재배 농가의 고품질 딸기 우량묘 자체 생산하는 등 자체 역량을 강화했다.

울진딸기는 적정 환경 관리를 통한 초기 활착률을 높이고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 시스템을 구축해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은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겨울철이 따뜻해 딸기재배에 최적지다”라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딸기는 품질이 우수해 천만 울진관광 시대를 맞아 특산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주헌석 기자(=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