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내년 '무주 방문의 해' 앞두고 새로운 BI 공개

그린하트, 그린반디, 그린태양, 그린산 등 반딧불이, 다슬기, 덕유산 등 무주의 자연을 담아 제작, 상표등록 후 홍보자료로 활용키로

전북 무주군이 ‘2024 무주 방문의 해’를 앞두고 반딧불이와 덕유산 등 무주만의 정체성이 담긴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

새로운 BI에는 ‘그린하트’와 ‘그린반디’, ‘그린태양’, ‘그린산’ 등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스토리를 담아 ‘자연특별시 무주’를 표현했으며 간결한 형상과 초록 계열의 단색, 타이포그래피 등을 활용한 이미지로 상징성에 집중한 것이 느껴진다.

‘그린하트’는 무주의 상징 ‘반딧불이’를 표현한 것이며 반딧불의 빛이 환하게 비추는 상부의 ‘그린산’은 겹겹이 펼쳐진 덕유산과 무주의 자연을 담았으며 다슬기 모양의 나뭇잎에 앉아있는 반딧불이의 형상을 표현한 보조 BI도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

새로운 BI를 기획한 무주군 관계자는 “반딧불이 세상을 밝히듯 무주의 기운이 널리 뻗어나가는 것을 형상화했으며 각종 홍보 · 인쇄물, 굿즈 등의 쓰임새를 고려해 한글 버전 응용 BI나 심볼을 조합해 패턴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됐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올해 안에 이들 BI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마칠 예정으로 등록이 완료되면 무주군의 모든 문서와 홍보자료에 활용할 방침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자연특별시 무주의 이미지를 대중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무주다움을 담은 상징물을 기획 · 탄생시킨 것”이라며 “BI로 한 번, 모든 것들이 실존하는 무주로 또 한 번, 세계적인 관광도시의 진가를 확인시켜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를 자연스럽게, 특별하게, 더욱 품격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있는 무주군은 무주반딧불축제를 비롯한 덕유산과 태권도원, 반디랜드 등의 무주군 대표 관광자원을 통한 개별 관광객 유치에 주력할 예정이다.

무주군은 지난 9월 선포식과 함께 ‘2024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관련사업 발굴과 범군민적 관심과 참여를 위한 교육과 홍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BI 상표권 등록이 마무리되면 모든 공문과 홍보자료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