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 정책포럼, 제2회 전북 장애인 복지증진대회 개최

“장애인 문제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노력 필요”

▲전북장애인정책포럼이 지난 28일 전주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됐다.ⓒ사진제공=전북장애인정책포럼

전북장애인정책포럼(대표 박경노)이 전주 평화의전당에서 제2회 전북장애인 복지증진대회를 28일 개최했다.

이날 장애인 복지증진대회에는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과 이남호 전북연구원장, 이광철 전 국회의원과 전북지체장애인협회를 포함한 전북지역 광역단위 활동 규모의 16개 장애인 단체가 함께 했다.

전북장애인정책포럼은 2014년 창립해 광역단위 17개 장애인 당사자 단체들로 구성돼 있는 전라북도의 장애인 인권 및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전북의 실질적인 장애인 단체 연합기구 이다.

박경노 전북장애인정책포럼 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우리 장애인 당사자들이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지역사회와 지자체, 정부에서는 정책에 반영되어 하나씩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장애인 정책포럼 발전을 위해 애쓴 전북장애인 정보문화협회 강능원 회장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이어 장애인정책포럼 대상은 (사)장애인인권연대 소양인, 도지사상은 (사)전북지체장애인협회 황병현, (사)새빛장애인 자립생활센터 김성숙 2명이 표창을 수여 받았다.

포상자들은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을 심사위원장으로 변호사와 대학교수, 언론인이 모여 시상자를 선정했다. 심사과정은 블라인드 처리된 추천서를 통해서 심사했다.

위더스 오케스트라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1부 행사에서는 제31주년 세계장애인의 날을 기념했으며, 2부에서는 발달장애인 락밴드인 따박밴드의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전북장애인정책포럼 행사 모습. ⓒ전북장애인정책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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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량

전북취재본부 정세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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