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소식] 안양시, 4778명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노인일자리 예산 올해 대비 40억원, 참여자 316명 '확대'…예산 201억원, 모집 4778명

경기 안양시는 다음달 4일부터 15일까지 노인일자리사업의 참여자 4778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2024년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포스터 ⓒ안양시

내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은 올해 예산 161억원 대비 40억원이 증액한 201억원으로 참여자 규모도 올해보다 316명이 많은 4778명이다.

사업 유형별로 보면 공익활동형 3155명, 사회서비스형 970명, 시장형 490명, 취업알선형 163명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11월 27일) 기준 안양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유형에 따라 60세 이상 가능)이며,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등급 판정자 및 정부 또는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공공근로 등 다른 일자리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근무기간 및 급여는 공익활동형의 경우 11개월(월 30시간 이상, 일 3시간 이내)에 월 29만원, 사회서비스형은 10개월(월 60시간 이상, 일 3~8시간 이내)에 월 63만4천원이며, 그 외는 근무처의 근무여건에 따라 상이하다.

내년도 급여는 2018년 이후 6년 만에 상향돼 공익형이 올해 대비 2만원, 사회서비스형은 4만원이 오른 금액이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최근 3개월 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및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2024년 1월 중순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수행기관별 일자리 내용 및 선발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리산 자락 '안양9동 병목안로 도로개설공사' 마무리

안양시는 약 90억원을 투입해 3단계에 걸쳐 추진한 안양9동 병목안로(청포휴게소~최경환성지) 도로개설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병목안로는 수리산도립공원의 주요 통행로에도 불구하고 산지부와 접한 도로의 폭이 좁아 차량의 교행이 어렵고 보행로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큰 도로였다.

시는 먼저 사업비 44억4천만원을 투입해 2016년 2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청포휴게소~도예전시관 일대 병목안로 320m 구간을 1단계로 정비하고, 2017년 8월~2019년 4월까지 13억3천만원을 들여 수리산 산장 주변 병목안로 310m 구간에 대해 2단계 공사를 마쳤다.

이어, 나머지 대상구간 610m(도예전시관~최경환성지)은 지난해 6월 시작해 이달 15일 정비를 마무리했다. 3단계 공사에는 32억9백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병목안로 도로 개설이 수리산도립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동시에 보행환경도 개선해 인근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