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식]부천시, 빈대 전담 상담 창구 운영 '방제 강화' 등

비대전담 상담창구, 비상방역기동반 운영

경기 부천시는 최근 빈대 출현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방제를 강화하기 위해 '비대전담 상담창구'와 '비상방역기동반'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천시청 ⓒ부천시

시는 빈대 발생 신고를 위한 전담 상담창구를 통해 빈대 특징, 예방수칙, 방제 방법, 전문 소독(방역)업체 등 빈대 관련 정보를 시민들에게 안내한다. 필요 시 비상방역소독반이 빈대 유무, 서식 징후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추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방역지원을 한다.

또한 시는 도 예비비와 특별교부세를 투입해 고압스팀소독기 등 방역 장비를 마련했다. 시민들과 관내 시설에 장비를 무상 대여하고 취약시설 등에 빈대 방역약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시원, 외국인 노동자 기숙사 등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시설에 빈대가 확인되는 경우, 전문 방역업체의 방제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빈대 관련 상담은 부천시보건소, 부천시콜센터, 경기도콜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부천시는 다음 달 4일부터 20일까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6440명을 모집한다.

모집분야 및 인원수는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한 공익활동형 5119명, 노인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하는 사회서비스형 809명, 소규모 매장에서 근무하는 시장형 379명, 구인처와 구직자를 연계하는 취업알선형 133명이다.

신청자격은 공공형(공익활동 및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민간형(시장형 및 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이며, 사업단별 참여 가능 연령이 상이해 확인이 필요하다.

참여 희망자는 주소지 인근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노인일자리여기 누리집에서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각 수행기관은 12월 모집기간 동안 보건복지부 선발기준표에 따라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참여자들은 빠르면 2024년 1월 또는 2~3월부터 본격적으로 노인일자리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 전세사기 피해 예방 큐알(QR)코드 스티커 제작·배포

부천시는 전세 계약 시 핵심 체크사항을 담은 '큐알(QR)코드 스티커'를 제작해 관내 개업공인중개사에 배포한다.

▲전세사기예방 큐알(QR) 스티커 ⓒ부천시

큐알(QR)코드로 접속하면 전세 계약 시 확인해야 할 핵심사항이 담겨 있다. 시 홈페이지와 연동돼 △(계약 전) 주택 상태, 적정 전세가격, 선순위 권리관계, 임대인 세금체납 여부 △(계약 시) 임대인 신분, 공인중개사 정상영업 여부, 주택임대차 표준계약서 사용, 권리관계 △(계약 후) 임대차계약신고 및 전입신고, 권리관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전세 계약 전후 단계별 핵심 체크사항을 중개 의뢰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확인할 수 있도록 부동산중개사무소 출입구에 큐알(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또 중개사무소 내 계약상담 탁자에도 큐알(QR)코드 스티커를 추가로 부착해 계약 당사자가 한 번 더 관련 내용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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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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