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와 함께 새로! 고침!'…김정우 전 의원, 2일 북콘서트

김정우 전 국회의원이 오는 12월 2일 낮 2시 경기 군포시 산본중심상가 투데이몰 2층에서 '김정우와 함께 새로! 고침!' 출판기념회 및 북 콘서트를 연다.

'김정우와 함께 새로! 고침!'은 그의 성장 과정과 함께 20대 국회의원 활동과 조달청장 재임 시절에 펼쳤던 혁신 정책과 성과물을 만화 형식으로 알기 쉽게 풀어냈다. 또 김대중재단 창립 취지와 배경, 김 전 의원의 정치 철학 등이 수록됐다.

▲'김정우와 함께 새로! 고침!' 북 콘서트 초대장. ⓒ김정우 전 의원

김 전 의원은 "국민의 힘들고 고달픈 삶을 치료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을 책에 담았다. 서툴고 보잘 것 없는 이 책이 대한민국 정치를 '새로 고침' 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대한민국과 정치, 그리고 군포를 새롭게 도약시키는 도전을 함께 시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추천사에서 "국민의 삶이 어렵고 정치가 사라진 지금 이 시대에 김정우 전 의원의 이야기가 큰 울림을 주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자신이 3선을 지냈던 군포 지역구, 총리 시절 조달청장으로 함께 했던 인연을 언급하며 서면축사를 통해 "부드러우면서도 탄탄하고 다부진 내공을 지닌 김정우 전 의원이 만들어 낼 대한민국과 정치, 그리고 군포를 함께 하겠다"라고 지지를 표시했다.

행사 당일에는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정성호 의원 등 20여명의 민주당 주요인사를 비롯해 정계, 시민사회단체 인사 및 군포시민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또 추미애 전 민주당 대표, 임종성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홍걸 의원 등의 영상 축사를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정우 전 의원은 행정고등고시 합격 후 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등에서 20년 가까이 행정가로 일했다. 이후 세종대 교수로 지내다 2016년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문재인 대표의 인재 영입 8호로 민주당에 입당했다.

20대 국회의원으로 여의도에 입성한 후에는 우수 의정활동 평가 16관왕, 경기·인천 지역 국회의원 중 공약완료율 1위 등 '일 잘하는 유능한 국회의원'이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회의원 시절 당 대표 비서실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등을 지내고 이후 문재인 정부 조달청장으로 발탁돼 1년 6개월간 재임했다. 현재는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민주당의 대표적인 경제·정책 브레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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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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