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2023년 민·관 협력형 산림경영 시범 사업 추진

43억 원 들여 1,500ha 숲 가꾸기 진행

경북 영덕군은 최근 산림 관련 기관·단체와 주민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덕읍 창포리 산림생태공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과 ‘2023년 숲 가꾸기의 날’ 행사를 가졌다.

▲. 김동희 부군수(가운데), 황재철 도의원(오른쪽), 권오웅 산림조합장이 나무에 비료를 주고 있다.ⓒ영덕군청

11월 숲 가꾸기 기간을 맞아 진행한 이번 행사는 산림생태공원 내 소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조경수에 고형비료 주기, 가지정리, 주변 환경정화 등의 활동을 펼쳤다.

김동희 영덕부군수는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심은 것을 어떻게 잘 가꾸고 관리하는 것이 더 큰 숙제”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이 사업을 추진해 우리의 소중한 유산인 산림을 보호하고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숲 자원을 지키기 위해 매년 11월 한 달간을 ‘숲 가꾸기 기간’으로 정하고 심은 나무와 조림지에 숲 가꾸기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산림조합을 통한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으로 43억 원의 예산을 들여 1500ha에 큰 나무 가꾸기, 조림지 가꾸기, 산불 예방 숲 가꾸기 사업 등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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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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