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가 12월 한 달 동안 부천페이 인센티브를 기존 7%에서 10%로 상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진작 및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통한 민생경제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일부 전통시장 등에서는 추가 할인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어 부천페이로 결제 시 3~5%의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추가 할인 가맹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부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는 2024년에도 부천페이를 지속적으로 발행하기 위한 도·시비를 확보해 명절(2월, 9월) 맞이 10%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명절 외에도 인센티브 6%를 제공할 계획이다.
추후 보조금 등 예산이 추가 확보되면 구매 한도 또는 인센티브를 조정해 발행 규모를 증대할 방침이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페이 인센티브 상향으로 연말 가계소비 부담은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은 늘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끌어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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