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에코리본 사업에 감사패

폐트병, 폐근무복 등의 물품 재활용해 장갑, 양말 등의 물품으로 재탄생시켜 지역 소외 계층에게 전달 예정

전북 무주군의 청정 환경보전에 앞장서온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현교)가 무주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무주군

감사패는 에코리본(ECO_Re-Born) 사업을 통해 무주군 전역에 환경보전 실천 운동을 확산하고 있는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의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것에 감사하기 위한 것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22일 감사패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무주의 자랑, 덕유산을 지키고 가꾸는 데 그치지 않고 자연특별시 무주군 전체 환경을 보전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주고 계신 데 깊은 감사를 느낀다”라며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코리본 사업이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무주를 무주답게 만드는 동력, 자연특별시 무주의 내실을 키워 2024년 무주방문의 해를 빛나게 할 자산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김현교 소장은 “에코리본 사업은 전국 국립공원사무소중에서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가 환경을 지키고 살리는 일을 한다는 의무감과 자부심으로 처음 진행했던 사업이었던 만큼 무주군으로부터 받은 감사패의 의미가 남다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022년부터 투명 페트병과 공단 직원 및 관내 관공서 근무자들의 폐근무복 1만 1천 벌을 수거해 장갑이나 양말 등의 물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에코리본(ECO_Re-Born) 사업을 추진 중으로, 재활용을 통한 순환 경제 완성과 생태계 건강성 향상,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한 ESG 경영 실천에 집중해 왔다.

또한, 재활용품 수거 지역을 확대와 코로나 시기에 사용했던 투명 아크릴판 등을 수거해 재활용 생산 품목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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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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