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능형교통체계(ITS) 도시상' 수상

경기 안양시가 한국ITS학회 주관 '제1회 지능형교통체계(ITS) 도시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ITS 도시상은 미래 디지털 교통혁신 사업을 선도하고 ITS 발전에 크게 기여한 도시를 평가·선정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6일 '지능형교통체계(ITS) 도시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한국ITS학회는 지난 16일 제주 한라대학교에서 '2023년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ITS도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국ITS학회는 '안양시는 그동안 모범적인 ITS 운영으로 가장 활발하게 해외 여러 나라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오는 지자체'라고 수상 사유를 밝혔다.

안양시의 지능형 교통체계의 중심에는 2009년 3월에 개소한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있다.

이 통합센터는 안전, 교통, 각종 재난재해, 도시관리 등 도시의 주요 상황을 통합적으로 파악하고 도시를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교통, 안전용 CCTV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별도의 인프라 없이 이를 실현했으며, 경찰서, 소방서, 법무부, 군부대와도 실시간으로 협력해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국내 1341개 기관에서 1만6616명, 해외 143개국 666개 도시의 5546명의 공무원 및 기업인들이 통합센터를 방문했다.

안양시는 2022년 12월 '스마트스쿨존 교통안전서비스'로 행정안전부 어린이안전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5월 경기도 ITS 경진대회에서 AI기술을 접목한 ITS 운영 등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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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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