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교육혁신본부(본부장 박진동) 지속가능혁신센터(센터장 김재현)는 21일 춘천캠퍼스 글로벌경영관 AMP컨퍼런스홀에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과 국내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2023 KNU SDGs Glocal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대학교 지속가능혁신센터와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 LINC3.0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며, 김헌영 총장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내 대학 및 국내외 대학,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대학의 SDGs 혁신 정책과 글로컬 역량’을 주제로, 마거릿 삭스 이즈라엘(Margarete Sachs-Israel) UNESCO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소 ‘SDG4(포용과 양질의 교육)’ 총괄이 ‘지속가능한 교육에 관한 인식 제고와 교육 시스템의 변화-SDG4 가속화를 위한 대학의 실천’에 대한 기조강연을 펼쳤다.
이어, ▲인도 라자기리대학교의 ‘대학의 SDGs 실행’ ▲베트남 우에의약학대학교의 ‘베트남 응급의료-우에 의·약학대학의 현황 및 노력’ ▲몽골 재정경제대학교의 ‘몽골의 사막화와 유목민-유목민을 위한 교육생태 구축’ ▲라오스 수파누봉대학교의 ‘라오스의 기수위기와 대학의 노력’ 등 발표가 각각 진행됐다.
또한, ▲김대건 행정·심리학부 교수의 ‘강원대학교의 SDGs와 지속가능발전(SD)을 위한 ESG 경영과 진단방안 정책연구’ ▲문상석 사회학과 교수의 ‘강원대학교 SDGs 플랫폼 역할 기반 조성 정책연구’ 등 주제발표와 도내 대학 사례발표, 종합토론이 각각 이어졌다.
박진동 교육혁신본부장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개인과 조직,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적 실천사항”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대학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헌영 총장은 “강원대학교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 공헌을 위한 책무를 다하고자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여오고 있다”며 “최근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대학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수준의 대학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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