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동 무주군의원 "지역 식품가공업체 해썹(HACCP) 관리 강화" 주문

전북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 제30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 농업지원과 소관 감사에서 황인동 위원은 무주군 내 식품 가공업체와 음식점들에 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군의회

20일 진행된 소관부서 행감에서 황인동 위원은 무주 더 맛집 사업과 해썹(HACCP) 인증지원 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무주의 음식점들이 공정한 평가를 바탕으로 관광객들에게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황인동 위원은 현재 무주군은 매년 2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무주 더 맛집 선정에 관한 외부 용역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그 이유를 물었다.

답변에 나선 이은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원지원과장은 ”좁은 지역의 한계와 특성 상 공정을 기하고 추후 불미스러운 잡음을 막고자 외부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무주군 ”더 맛집“은 2021년부터 2년간 총 26곳의 음식점이 선정되었으며 이들 업소는 매년 무주군으로부터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 등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내년도의 경우 정부 예산 삭감으로 ”더 맛집“선정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황인동 위원은“더 맛집에 선정된 업소는 무주군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으로부터 인정받는 맛집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황인동 위원은 지역 학교 및 공공기관 등의 급식에 무주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에 대한 비율이 저조하다며 구입 확대를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먹거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품 가공업체에 대한 해썹(HACCP) 인증 컨설팅 사업의 지속적인 진행이 필요하다며 무주군의 재정 상황이 예년보다 나쁘더라도 인증 업체를 꾸준히 발굴할 것을 요구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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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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