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도로서 택시가 굴착기 들이받아 40대 승객 사망

인천의 한 고가도로에서 차로 변경을 하던 택시가 굴착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인천소방본부와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전 5시 51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한 고가도로에서 A(60)씨가 몰던 택시 차량이 앞서가던 굴착기를 들이받았다.

▲인천서부경찰서 전경.

이로 인해 택시에 타고 있던 B(4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A씨와 굴착기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A씨가 편도 3차선 도로의 2차로에서 차로 변경을 시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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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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