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이 강원특별자치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2023년 이동형 병원 설치 및 운영 훈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립중앙의료원 주관으로 홍천군보건소, 강원소방본부,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연세대 원주세브란스병원 등 많은 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훈련이다.
‘이동형 병원’은 대규모 재난 및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의료장비·정보시스템 등을 갖춘 시설을 신속히 설치해 재난 현장에서 임시 의료시설 역할을 수행한다.
행사는 10월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단계별로 설치, 운영, 철수 훈련이 진행됐으며, 경동대 학생들은 ‘이동형 병원 운영’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에 참여한 김고은(응급구조학과 3) 학생은 “현장에서 환자 중증도를 분류 후, 이동형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실제 병원을 옮겨온 듯한 곳에서 소방서, 보건소, 권역DMAT, 중앙DMAT의 체계적 구조·구급 활동이 인상적이었다”며, “응급구조를 배우는 입장에서 중요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경동대 이귀자 응급구조학장은 “경동대 응급구조학과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재난훈련에 직접, 자주 참여한다”며, “학생들의 현장적응 능력이 크게 향산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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