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가 오는 12월 8일 스키장 개장을 목표로 지난 11일 첫 인공눈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지난해보다 하루 일찍 문을 여는 하이원스키장은 8일 중급코스인 ‘아테나2’와 초급코스인 ‘아테나3’슬로프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총 15면의 슬로프를 운영해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실력에 맞춰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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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상급코스인 ‘헤라3·아폴로3·4·6’ 슬로프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24. 1. 19.~2. 1.) 공식 슬로프로 선정돼 알파인스키와 모굴스키 경기가 열릴 예정이며, 내년 2월부터 일반 고객들에게도 오픈된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단위의 이용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인 눈썰매장과 스노우월드도 운영한다.
마운틴허브에 위치한 ‘스노우월드’에는 4인용 ‘가족썰매’와 6인용 ‘래프팅썰매’가 있어 혼자 튜브썰매 탑승이 어려운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어른들을 위한 추억의 얼음썰매와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또한, 콘도 숙소에서 가까운 마운틴 스키하우스 바로 앞에도 눈썰매장을 조성해 리프트 미운영 시에도 고객들이 설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23/24스키시즌 개장을 기념해 8일 하루 동안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리프트 50% 할인, 장비 렌탈 1만원 파격 특가 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병선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상대적으로 긴 슬로프 길이와 고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많은 양의 인공눈 제설작업을 실시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올겨울 해발고도 1340m에 펼쳐진 하이원의 설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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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이원은 내년 3월 시즌 마감 후에도 한 달간 ‘스프링 모굴’슬로프를 운영해 스키시즌의 여운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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