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오도창 영양군수가 15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 강당에서 농민 실익 증진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3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이 상은 올해 제정돼 지역농업 구조 개선, 농산물 생산·유통 경쟁력 강화,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공직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농협중앙회가 주관하고 있다.
오 군수는 지역 특성과 지역의 당면한 문제를 바로 알고 농촌 위기 극복과 발전에 큰 관심을 기울인 결과 경상북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업 분야 주요 방침은 ‘살맛나는 부자농촌’으로 민선 7기부터 민선 8기까지 농업 구조 대전환을 통해 농업이 지역 미래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인력 부족, 재해 등 농가 경영 위험에 대한 준비로 전국 최초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입, 농작업 대행반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홍고추 전국 최고 가격 수매, 농업 보조금 지원율 70% 인상, 안전보험 가입, 농업 융자금 이자 지원 등 안정적인 영농환경 보장과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농가 소득 증진에 힘쓰고 있다.
특히 농작업 대행반은 농협과 연계해 피복, 경운과 같은 농기계 작업을 대행해 농지 이용률을 높여 영농 편의성을 증진시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전국 최초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선도인상을 수상한 오 군수는 “농업·농촌 발전에 힘쓴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고, 군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협과 함께 각종 협력 사업을 긴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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