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 본격화

6개 읍면에서 신동진, 해담 2개 품종 122만여 톤 매입…전국 단일 가격 적용

전북 무주군이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건조 벼) 신동진과 해담 2개 품종에 대한 수매를 시작했다.

수매는 지난 14일 무풍면 무풍고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일(안성면 차산고)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하는 벼의 품위 규격은 수분이 13~15%로 건조된 벼를 기준으로 6개 읍면 12개 창고에서 수매하게 될 올해 총물량은 122만 960kg 으로 예상된다.

무주군의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 가격은 벼 40kg 기준으로 특등품을 비롯한 1등~3등품까지 전국 단일 가격이 적용되며, 정산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토대로 오는 12월 마무리되며 중간 정산금은 40kg 당 3만 원이 지급된다.

▲ⓒ무주군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해 첫 수매를 했는데 낱알에서 농업인 여러분의 고생이 느껴진다”라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해주신 여러분께 충분한 보상이 될 수 있도록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의 물량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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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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