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스마트 도시 우뚝 선 익산시 … 공공와이파이 인프라 확대

익산유스호스텔 등 20곳 50회선 공공와이파이 추가

전북 익산시가 시민과 관광객의 모바일 이용 편의를 위해 공공와이파이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는 등 전국 최고의 스마트 도시를 향해 성큼 다가서고 있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유스호스텔 등 20개소 50회선의 신규 공공와이파이 시스템을 올해 안으로 구축하고 내년 1월부터 공공와이파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기존 공공시설 115곳에 146회선과 익산시 전체 시내버스 164대의 공공와이파이 구축 서비스에 이어 신규 50회선이 추가되는 등 총 360회선이 무료로 운영돼 스마트 시티의 면모를 과시하게 된다.

▲익산시청 건물 ⓒ익산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은 개인 휴대전화 무선네트워크 설정에서 'Public Wifi Free' 식별자(SSID)를 확인 접속해 고품질 기가급(Gbps) 속도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익산시는 2019년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북도 및 기간통신사업자 등과 협약을 통해 이 같은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가계통신비 부담해소와 고품질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공시설 등에 공공와이파이 지역을 확장하여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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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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