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울진군수, 한화호텔&리조트 대표 만나 '백암한화리조트 운영 중단 철회' 요청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난 13일 서울 63 빌딩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본사에서 김형조 대표를 만나 백암온천 리조트 운영 중단 철회를 요구했다

▲최근 온정면과 후포면 중심으로 한화리조트의 운영 중단 방침을 규탄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게시되고 있다. 백암한회지조트 진입로에 걸린 현수막ⓒ울진군청

이날 방문은 한화 리조트 백암온천이 오는 12월 31일 자로 운영을 중단한다는 방침과 관련해 지속적인 운영 방안을 건의하고, 지역의 여론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의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일한 대안이라 할 수 있는 지역의 관광 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우려하고 있다.

‘신용과 의리’의 한화 정신을 토대로 35년 이상을 지역과 함께해온 한화리조트 백암온천이 앞으로도 지역 소멸을 막아 줄 동반자로 남아 주기를 간절히 바라며, 한화의 지역 상생의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손 군수는 김 대표이사를 만나 주민들의 들끓는 민심을 전하고 사전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운영 중단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했다.

또한 향후 한화리조트 백암온천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시대 화두가 된 지방 소멸의 위기 속에서 지금까지 한화가 백암한화리조트 운영 중단 철회 강력 요청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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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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