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하철 공사현장서 상수도관 '파열'…600㎜ 누수 발생

남구 서동·월산동 일부 지역 단수조치

지하철 공사가 진행되는 광주 남구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지역민들이 단수 피해를 겪고 있다.

14일 광주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남구 백운동 동아병원 앞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도로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오전 7시를 기준으로 파열된 상수도관에서 600㎜ 누수가 발생했고, 이후부터 복구작업을 위해 남구 서동과 월산동 일부 지역에 단수조치가 내려졌다.

▲지하철 공사 ⓒ연합뉴스

광주상수도사업본부와 광주 남구 등 관계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단수 세대수 등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 중이다.

단수 세대에 먹는물인 '빛여울수'를 긴급 제공하는 한편 긴급 복구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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