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숙 의원, 올 하반기 특별교부금 등 18억 확보…교육재정 '숨통'

서신초·효정중 보수공사…신흥중·해성고 재난수요 특교세 등 포함

내년도 세수감소와 정부 교부금 감액 등에 따라 전라북도교육청의 재정운용에 먹구름이 낀 가운데 교육현안과 관련한 올 하반기 특별교부세 18억여원이 확정됨에 따라 다소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양경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국회 기획재정위)은 13일 교육부로부터 전주시 완산구 지역 내 각급학교의 특별교부금 18억 463만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전주시 서신동 서신초등학교 신관동 계단 증축공사비 2억 8200원과 효자동 효정중, 강당 및 외벽보수 공사비 2억 9200만원 등 총 5억 7400만원과 재해재난수요 특별교부금으로 신흥중 1483만원, 해성고 12억 1598만원 등 총 12억 3063만원 등이다.

지난달 전북도교육청을 통해 교육부에 신청했던 지역교육현안과 내진보강을 위한 재해재난수요 특별교부금이 삭감 없이 전액 반영, 확정된 것이다.

▲양경숙 국회의원ⓒ

양경숙 의원은 올해 상반기에도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4억 98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양 의원은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교육청으로부터 특별교부금 신청 보고를 받고 행여 챙기지 못한 예산이 있는지 점검했는데 다행히 우리 지역에서는 신청한 학교가 모두 확정됐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이어 "우리 아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속에서 면학에만 열중하도록 수시로 각급 학교의 운영위원회, 학부모회 그리고 학교 관계자 분들과 간담회나 토론회 등을 통해 실태를 꼼꼼하게 파악해 정책과 예산을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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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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