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입' 역할 이정헌 전 JTBC 앵커 '…말의 힘' 출판기념회

18일 오후 광진구 아차산역 인근

22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갑 선거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이정헌 전 JTBC 앵커가 말과 글의 깨달음을 담은 ‘사람을 살리는 말의 힘’ 출판기념회를 18일 오후3시 광진구 아차산역 인근 우진빌딩에서 개최한다.

아침뉴스 메인 앵커로 생방송 뉴스를 진행하다가 2022년 시청자의 곁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이정헌 전 앵커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선캠프에 합류해 명료한 논평으로 이목을 끈 바 있다.

이번에 독자들을 만나는 이 전 앵커의 신간 ‘사람을 살리는 말의 힘’은 △네 글자의 힘, 사자성어 △시 한 구절의 힘 △말이 전하는 힘 △책에서 뛰어나온 말 △영화·드라마에서 건진 말 등 5개 장르를 통해 자신이 힘들었던 고비고비마다 힘이 되었던 말과 글을 자신의 깨달음을 담아 소개하고 있다.

이정헌 앵커는 프롤로그에서 “말을 많이 하고, 말을 잘하는 사람이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세상에 토해내고 싶은 자신만의 말과 글이 있다고 얘기한다”면서 “그 말을 하지 못하는 공허함이 컸던 것 같다. 그래서 제2의 인생에 첫발을 내딛기 전에 자신의 깨달음을 여러 사람과 공유하기 위해 책을 출간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캠프의 대변인 역할을 했던 이정헌 전 JTBC앵커의 신간 출판기념회가 18일 서울 광진구 아차산역 인근에서 열린다. 저자의 신간 표지.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정헌 전 앵커의 신간 출간을 축하하며 “이 책에는 28년 간 ‘사람을 살리는 언론’을 위해 노력해 온 이정헌 전 앵커가 왜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고민하게 되었는지, 그의 삶의 여정이 오롯이 녹아 있다”면서 “민생이 위기일수록 ‘살리는 정치’의 책무가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그가 꿈꾸는 ‘아침이 설레는 대한민국’의 비전이 더 나은 국민의 삶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정헌 앵커는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광주MBC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한 뒤 JTV 전주방송에서 14년간 취재기자로, 2011년에는 중앙일보에 입사해 JTBC 창립 멤버로 개국을 준비했다. 이어 JTBC 주말 저녁뉴스(초대 앵커)와 이브닝뉴스를 진행하다 3년간 중앙일보와 JTBC 도쿄 특파원으로 활약했으며 이후 JTBC 뉴스 아침& 뉴스를 제작, 진행하던 중 퇴직했다.

퇴직 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선대위 미디어센터장과 대변인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유튜브 ‘이정헌TV’을 운영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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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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