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죽변항 공중화장실 생활환경(BF) 평가에서 우수 등급 획득

현장 실사와 ‘BF 인증 심의위원회’의 심의 거쳐

경북 울진군은 죽변항 공중 화장실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울진군청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제도는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뿐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 모든 사람이 접근·이용함에 있어 불편을 없도록 계획하고 설치했는지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이다.

군은 지난 2월 한국장애인개발원에 BF 인증을 신청해 현장실사와‘BF 인증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적 사항을 보완한 결과 최종 BF 본인증서(기간 오는 2033년 10월까지)를 받았다.

죽변항 공중화장실은 지난 2020년 6월 행정안전부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 총 6억 200만원(특별교부세 2억 1000만원, 군비 3억 9200만원)들여 건축면적 159.12㎡에 남녀 장애인 전용 화장실, 어린이 전용 화장실, 수유실 등을 갖추고 지난해 12월 말 완공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누구나 공중화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과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군민 여러분도 깨끗한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에티켓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주헌석 기자(=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