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현안 사업들에 대한 예산 확보를 위해 황인홍 무주군수가 정치권을 직접 발로 뛰고 있다.
7일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 황인홍 군수는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 이원택 의원(예산결산위원)과 조수진 의원(예산결산위원), 서삼석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시급성, 추진 상황 등을 설명하고 사업별 소요 국비를 요청했다.
황인홍 군수가 도움을 요청한 사업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따른 계속 사업비와 신규 사업인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사업 3단계, △덕유산 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 △안성면 예술인마을 및 궁대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시행으로 2023~2027 간 총사업비 480억 원이 소요되는 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 기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사업’ 추진에 따른 기본계획 수립용역비로 10억 원을 ‘24년 국비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는 대통령 전북 공약사업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 유지 등 태권도 위상 강화와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추진 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43억여 원이 투입되는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3단계 확장 사업은 현재 사용 중인 무주군 폐기물종합처리장 2단계 시설 이용의 조기 종료 우려에 따른 것으로, 2024년도 설계 진행을 위한 사업비로 국비 2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되는 ‘덕유산 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 관련 국비 10억 원 반영을, 공공수역 수질보전과 지역의 보건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6억 원이 투입되는 ‘안성면 예술인마을 및 궁대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에도 국비 3억 원을 요청했다.
한편, 황인홍 군수는 해당 사업들은 국가경쟁력 확보와 지역사회 발전, 그리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하지만 현재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아 답답하지만 해당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치권 및 관련 부처를 찾아 긴밀한 협조를 해 나갈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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