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성류굴 활성화에 나서

상가주 자생력 강화 워크숍 진행

경북 울진군은 성류굴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자생력 강화에 나섰다.

▲ⓒ울진군청

이를 위해 지난 6일 근남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손병복 군수, 김정희 부의장, 상가주민 등이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류굴 상가주 자생력 강화 워크숍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낙후된 상가의 활력을 도모하고, 성류굴 중심으로 나뉜 북부와 남부 권역 상가주민들의 단합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교육전문기관 (주)지홍선커뮤니케이션즈가 맡아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될 계획으로 선진 동굴 관광지 벤치마킹과 CEO 경영마인드 및 친절 교육, 변화와 혁신, 갈등 해결 관리, 성류굴 비전 특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석한 상가주들의 높은 관심을 보인 이날 워크숍에서는 새로운 변화와 자생력을 강화해 옛 명성을 되찾기를 기대하며, 교육에 임할 뜻을 내비쳤다.

성류굴 남부상가연합회 김백일 회장은 “성류굴 알리기 첫 단추인 지주형 홍보간판을 설치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대표 관광지인 성류굴의 상가 발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손병복 울진군수는 “성류굴은 1963년 전국에서 최초 공개동굴로 개방한 이래 한때 연간 70만이 찾아왔을 만큼 호황기가 있었으나, 세월이 흘러 지금은 인구소멸과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방대한 시설투자가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상가주민들이 본 워크숍을 통해 자생력을 키우고, 울진군과 함께 성류굴 발전과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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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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