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국제금융도시 육성 일환으로 지역 인재들이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특강을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전주시와 전북대학교는 오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4주간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와 함께 국제금융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인재양성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인재 글로벌 금융투자특강’을 개최한다.
1947년 뉴욕에서 설립된 프랭클린템플턴은 현재 총 1조4000억 달러를 운용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투자운용사 중 하나로, 지난 8월 전주혁신도시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했다.
이번 특강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금융전문가인 전용배 고문이 강사로 나서 △금융투자의 기본과 위험관리 △글로벌 금융트렌드 및 리더십 △투자의 함정과 금융위기 △금융기관 취업 가이드 등의 강연과 더불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금융분야 현장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용배 고문은 프랭클린템플텐 한국법인 대표이사를 역임한 금융 전문가로, 현재 메릴랜드대학 글로벌캠퍼스와 서울대, 연세대, 등 MBA 과정에 출강하는 등 풍부한 강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특강에는 전주지역 청년 등 금융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전북대학교 금융연금경제학 융복합연계전공과 과사무실과 전주시청 신성장산업과 금융산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은주 전주시 신성장산업과장은 “프랭클린템플턴은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만큼 지역에서 접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이번 특강을 통해 많은 지역 청년들이 금융투자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를 배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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