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숙박업소서 새벽시간 화재로 투숙객 10여명 대피

소방인력 37명·장비 10대 현장 투입…114만원 재산피해

광주의 한 숙박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광주 서구의 한 숙박업소 3층에서 불이 나 소방인력 37명과 장비 10대가 현장에 투입됐다.

화재는 발생 7분만에 자체 진화됐으며 건물안에 있던 투숙객 10여명이 자력 대피했다.

▲119 구급대 ⓒ연합뉴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며, 침구류와 벽면이 그을려 소방서 추산 114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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