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500여 혜택·정보 한 곳에…'맞춤 수혜서비스' 개시

인천시는 오는 1일부터 홈페이지에 '맞춤형 수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다양한 혜택과 지원 정보를 홈페이지 및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있지만, 이러한 정보들은 여러 경로에 흩어져 있어 시민들이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 디지털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정보 취약계층일수록 그 불편은 더욱 크다 할 수 있다.

▲맞춤형수혜서비스 구축 화면 ⓒ인천시

이러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는 '맞춤형 수혜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 서비스는 인천시 홈페이지에 분산돼 있는 혜택·지원 정보와 정부 '보조금24'에 등록된 혜택·지원 정보를 한곳에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비스는 인천시 혜택·지원 정보를 영유아, 아동, 청소년, 노인 등 생애주기별 분야로 세분화해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사용자가 관심 있는 분야를 설정해 놓으면, 관심 분야 정보가 등록될 때마다 카카오톡으로 알려주는 '맞춤형 수혜 정보 알림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현재 500여건의 혜택과 지원 정보가 등록돼 있다. 인천시는 모든 시민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시민 누구나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정보를 쉽게 찾고, 필요한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황영순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맞춤형 수혜 서비스로 인천시민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혜택과 지원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되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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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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