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속도로순찰대·도로공사 '순천지역 교통 사망사고 줄이기' 협약

오전 11시·오후 4시·오후 11시 합동 알람순찰 실시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는 한국도로공사 순천지사와 '고속도로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전남지역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총 7명 중 4명이 순천지사 관할인 만큼, 관련 사고를 줄이기 위한 차원이다.

두 기관은 시설물을 개선하고 합동 알람순찰 등 실질적인 고속도로 사망사고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전남경찰청 ⓒ전남경찰청

고속도로 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와 2차사고 예방 관련 추진사항을 적극 공유하고, 취약시간대인 오전 11시와 오후 4시, 오후 11시에 합동 알람순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안병노 고속도로순찰대장은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실질적인 예방 대책을 추진,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속도로순찰대는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산하 6개 지사와 교통사망사고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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