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관광 활성화 위해 크루즈선 유치 박차…내년 39척 입항

인천시는 인천관광 활성화 기반 마련 등을 위해 유치한 크루즈선이 올해 13척, 내년에는 39척이 입항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크루즈선을 타고 인천에 들어오는 여행객과 승무원은 올해는 1만3270여 명, 내년에는 약 18만7000여 명으로 예상된다.

▲18일 입항한 실버뮤즈호 ⓒ인천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는 크루즈선을 인천에 유치하기 위해 제주국제크루즈포럼(7월)을 포함, 네 차례 박람회에 적극 참가해 홍보부스 운영, 해외 선사·여행사 대상 포트 세일즈 등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또 크루즈선이 입항했을 때 인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했으며, 환영행사, 안내데스크 운영, 크루즈터미널과 인천관광지간 셔틀버스 운영 등도 추진해 왔다.

시는 오는 11월 중국 상해 크루즈 포트세일에 참가해 선사·여행사 비즈니스 상담, 해외 크루즈선사 방문 등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인천시는 월드크루즈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와 체계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관광상품 추가 개발 및 도시 간 우호협약 체결 등 크루즈 활성화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현모 해양항공국장은 "더 많은 크루즈선 유치를 위해 내년에도 국·내외 크루즈 박람회에 참가해 크루즈 유치 세일즈를 추진하고, 크루즈 유치 및 상품개발을 위해 해외 선사·여행사 초청 팸투어, 기항지 인천 홍보 온·오프라인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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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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