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인 ‘2023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 관람객 30만 명을 기록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전시의 이번 행사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과학과 산업, 문화예술을 접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방문객의 호평을 자아냈다.
특히 ‘대전 기업전(34개 사)’과 ‘기업인과의 대화’를 통해 대전이 자랑하는 첨단산업을 대외로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엑스포시민광장에서는 과학 체험과 강연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학생들로 붐볐으며, 축제장 전역에서 펼쳐진 작은 음악회와 거리 공연 등 문화예술 콘텐츠에 시민들은 열광했다.
과학콘서트를 비롯해, 특수영상 영화제 토크쇼, 과학 시네마 영상 상영과 같은 야간 프로그램은 청명한 가을밤과 어우러져 볼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이장우 시장은 “페스티벌 현장에 많은 분이 방문해 주셔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란 콘셉트에 맞게,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한층 발전된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