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방파제 테트라포드에 추락한 야간 낚시객 구조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은 지난 21일 밤 11시 46분께 후포항 방파제에서 야간 낚시를 하려다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한 낚시객 2명(남, 44세/38세)을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울진 해경 구조대가 TTP 사이로 추락한 낚시객 구조하고 있다. ⓒ울진해양경찰서

이들은 이날 밤 11시께 후포항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기 위해 이동 중 미끄러져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119 경유 신고를 받은 울진 해경은 구조대를 즉시 출동 시켜 떨어지면서 무릎 부상과 머리 뒷부분 찰과상을 입은 두 사람을 구조해 119구급차에 인계, 울진의료원으로 이송 됐다.

울진 해경 관계자는 “야간에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낚시는 대단히 위험하니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헌석 기자(=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