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응급 환자에 대한 부 적정 이송, 미 이송 문제에 선제 적 대응에 나섰다.
이를 위해 울진군 지난 18일 영상 회의실에서 보건소, 소방서, 의료 원 등 관계 기관과 ‘울진군 응급의료협의체’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응급 환자가 골든 타임 내, 신속·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군의 특성에 맞는 응급의료 발전 위해 ▲119 구급대와 병원 간 원활한 이송 체계 모색 ▲병원과 병원 간의 이송 체계 구축 ▲재난 응급 의료 비상 대응 체계 현안 등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 했다.
앞으로 협의체는 지역 내 부적정 이송·수용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환류해 응급 의료 체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남화모 보건소장은 “지역에는 응급의료자원 부족으로 현재 중증 응급환자는 관외 지역으로 이송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응급 환자 발생 시 적정 응급실에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군민 의 생명을 지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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