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신규공무원 '2023년 멘토-멘티 제도' 운영

업무 적응력 등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도 향상 기대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신규공무원의 올바른 공직 적응을 위해 ‘2023년 멘토-멘티 제도’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멘토-멘티 제도’는 조직 내 신규공무원 임용이 증가함에 따라 직무역량과 업무 적응력 등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은 신규공무원의 올바른 공직 적응을 위해 ‘2023년 멘토-멘티 제도’를 운영한다. ⓒ고성군

이번 멘토-멘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멘티는 2023년에 임용된 신규공무원 44명이며, 멘토는 7급(입사 후 5년 이내) 이하 공무원으로 업무능력, 조직화합 등 선배로서 귀감이 되는 직원 34명이다.

멘티가 멘토로 선정 요청하면 멘토는 적극 협조하고 멘티 본인이 희망하는 멘토를 선정할 수 있도록 멘티에게 우선권을 부여한다. 또한 한 명의 멘티가 한 명의 멘토를 선정하는 것이 원칙이나 멘토 1명에 멘티 최대 3명까지 가능하다.

선정된 멘토들은 오는 11월까지 업무 경험 등 다양한 노하우 전수, 멘티들의 공직 애로사항 청취 및 멘토들의 솔루션 공유,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도 등을 높이는 멘토링 활동을 통해 일과 직장문화에 대한 조언자 역할을 맡는다.

정모수 총무행정관은 “이번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선배 공무원과의 소통 및 노하우 전수를 통해 새내기 공무원의 빠른 군정 적응과 조직 전반의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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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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