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이차전지 산업을 세계 최고로 "…새만금개발청-전북 4대 대학 협력

새만금이차전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력양성을 위해 새만금개발청과 전북지역 4개 대학이 손을 잡았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16일 전북도 내 4개 대학과 함께 새만금산업단지발전협의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차전지 인력양성을 위한 기관별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을 비롯한 이장호 군산대학교 총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강희성 호원대학교 총장, 이계철 군장대학교 총장, 김동문 새만금산업단지발전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해 이차전지 인력양성을 위한 기관 간 협력을 다짐했다.

▲새만금청이 전북권 대학-산업단지발전협의회와 이차전지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은 앞으로 새만금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는 등 산·관·학 연계와 소통을 책임을 맡게 된다.

새만금산업단지발전협의회도 인력양성 소통의 장에 회원기업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전북지역 관련기관 간 기술과 인력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

군산대와 호원대, 원광대, 군장대 등 4개 대학은 이차전지 인력양성을 위한 교과과정을 마련하는 등 이차전지 기술 활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게 된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전문인력 양성과 충원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필수 요소로 전북 거점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새만금개발청도 이번 협약을 통해 산·관·학 소통강화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기홍 기자(=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