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청년 지원 부문 ‘대통령 기관상’ 수상

청년 정착 주거안정 지원 성과 인정

경북 영덕군은 최근 한강 반포 공원에서 열린 ‘2023 청년 마을 페스티벌’에서 청년 자립 및 활력 지원 부문 대통령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가운데)가 대통령 기관 상 수상을 기념하고 있다.ⓒ영덕군청

영덕군은 2021년에 시작된 행정안전부의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와 함께 지역에 정착하는 청년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 받았다.

지역에는 영덕군이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트레킹과 지역 거주를 융합한 ‘청년 뚜벅이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2021년 5명, 작년 4명, 올해 4명 등 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또한,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경상북도와 한국해비타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약으로 영해면 성내리에 ‘희망의 이동식 청년주택’ 10호를 조성,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으로 추가적인 주거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상북도의 청년행복 뉴딜 프로젝트 사업으로 공유 오피스 ‘청년다오소’와 커뮤니티 공간인 ‘청년모디소’도 조성하는 등 청년 지원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많은 청년이 꾸준히 지역에 유입되는 것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확대하는 과정”이라며, “지역의 포용력과 다양성을 확대하고 청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청년들과 함께 살아가는 밑바탕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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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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