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의원, 대한항공 사천(진주)-제주 노선 신규 취항

제주 하늘길을 열다…사천·진주로 사통팔달

강민국 의원(경남 진주을)은 13일 진주시민과 서부경남도민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대한항공 사천(진주)-제주 노선 신규 취항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사천(진주)-제주 노선 신규 취항」은 강 의원이 진주를 교통 중심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진주로 사통팔달’ 프로젝트로 지난해 1월 22일, 진에어 김포-사천(진주) 신규 취항에 이은 2번째 프로젝트이다.

지난 2020년 5월, 대한항공 사천(진주)-제주 노선 운항이 중단된 지 3년 5개월만에 대한항공이 신규 취항하게 된 것이다.

▲사천(진주)-제주 신규 취항을 위한 업무 협약식 (왼쪽)대한항공 박정수 전무, 국회의원 강민국. ⓒ의원사무실

강민국 의원실이 대한항공과 진에어로부터 제출받은 사천(진주)-제주 노선 복항 계획(안)에 따르면 취항일은 2023년 10월 29일(일)부터이며 항공기 규모는 B737-900(188석)에 운항 횟수는 주 3회(수/금/일)이다.

금번 대한항공의 사천(진주)-제주 노선 신규 취항이라는 결실은 강민국 의원 노작(勞作)의 결과물이다.

강민국 의원은 지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 된 이후 진주를 사통팔달의 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는 신념 아래 줄기차게 대한항공과 접촉하며 그 당위성을 설명해왔다.

특히 강 의원이 이런 열정을 쏟은 시기는 코로나로 국내외 항공편이 거의 중단되었다고 할 정도로 어려운 시기였기에 더 의미가 있는 것이다.

강민국 의원은 “금번 대한항공의 사천-제주 노선 신규취항 결정으로 진주시민과 서부경남도민 전체의 교통편익 증진뿐만 아니라 서부경남권 관광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며 사천공항 노선 증편의 의미를 밝혔다.

강 의원은 “특히 사천시와 진주시는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항공MRO산업(항공정비사업)이 밀집해 국내 항공산업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항공산업의 거점 도시라는 점에서 사천공항 노선 증편은 향후 서부경남 항공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수 있을 것이다”며 기대효과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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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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