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최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초·중·고 상담 업무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정신과 자문의 연수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서관우 안동 성소병원 정신건강센터 소장을 초빙해 ‘아동·청소년의 정신 건강 이해 및 위기 학생 대처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온 서 소장은 “위기 학생들의 치료와 성장을 위해서는 인내심과 관용 성을 키우고 차선책을 수용하는 태도를 기르도록 도와야 한다”며 “당장은 실패하더라도 희망을 가지고 노력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지지해 주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요즘 들어 학생들을 상담하는게 더 어렵다고 느껴져 고민이었는데, 방향성을 알게 된 것 같다”며 “학교 현장에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영양교육지원청 김유희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에 필요한 전문성 강화 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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