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국립민속박물관 안동분관 유치 서명운동 돌입

"경북북부 문화기반시설 취약해 문화소외 심각, 국가차원의 기반시설 필요"

안동시는 국립민속박물관 안동분관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해 낙후한 경북북부지역의 전통문화 전승과 보존의 중심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시와 안동문화원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3’ 축제장에 서명운동 부스를 설치해 축제장을 찾는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국립민속박물관 안동분관의 필요성과 시민의 염원을 알리는 등 적극적 홍보에 나섰다.

서명에 참가한 시민들은 안동시는 경북도청이 자리한 경북북부지역 중심도시로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많은 문화재(339점)와 세계유산(6점)과 함께 다양한 전통민속문화를 보유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문화기반시설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방은 경제적 낙후 뿐만 아니라 문화적 소외도 심각하다는 공통된 인식을 갖고 있었다.

▲ 안동시와 안동문화원은 국립민속박물과 안동분관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 안동시(사진제공)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안동문화원 관계자에 따르면 "경북북부지역 전반에 걸쳐 전통민속문화의 보존·전승 및 지역민의 고품격 문화향유를 위해 국가 차원의 문화기반시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8월 안동시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하여 국립민속박물관 안동분관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여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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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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