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두 도시로

‘제8회 2023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 2년 연속 수상

경북 울진군은 최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8회 2023년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 행정혁신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울진군청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JTBC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은 창의적인 혁신과 도전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국가 경제 향상에 기여한 공공기관과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울진군은 연구기관 위주의 ‘청정수소 R&D 실증단지 유치’라는 기존의 방향성을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유치’로 전략적 목표를 과감하게 전환해 국내 굴지의 앵커기업 9개소와 MOU를 체결하고, 정부 부처와 국회를 무대로 국가산단 유치의 당위성을 확산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이라는 대규모 제조·생산단지가 조성되면 기존 소비 중심의 지역 경제구조가 생산 중심 경제구조로 탈바꿈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돼 범국가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지방소멸 위기를 타개하는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울진군은 극심한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이라는 세계질서 속에서 청정에너지 생산 허브인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을 통해 넷(탄소)제로 시티를 조기 달성해 대한민국 탄소중립의 선두 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림·농업·어업의 대전환을 통해 군민 모두가 안정적인 수익과 일자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지역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로드맵을 착실히 이행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이 보유한 한정된 자원을 무한한 가치로 이끄는 동력은 군정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하나된 군민의 힘”이라며,“앞으로도 끊임없는 쇄신과 혁신으로 군민의 신뢰를 제고해 군민이 더 잘 살고 모두가 행복한 울진 건설에 전 공직자가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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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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