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 승격 50주년 맞아 '지속가능 자족도시' 비전 제시

조용익 시장 "미래 100년을 향한 대전환에 늘 시민과 함께 하겠다"

경기 부천시가 5일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 자족도시'를 미래비전으로 선포했다.

6일 부천시에 따르면 조용익 시장은 전날 열린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부천의 미래 비전 선포와 더불어 첨단경제·문화예술·친환경·교통 등 분야별 미래상을 제시했다.

▲시 승격 50주년 기념식 행사 중 '부천 미래비전 선포식' ⓒ부천시

조 시장이 제시한 미래상은 △일자리가 풍부한 '첨단경제도시' △시민중심 품격 있는 '문화예술도시' △자연과 사람이 조화로운 '친환경 녹색도시' △가깝고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도시' 등이다.

이를 위해 부천시는 △기업 유치 ‧일자리 중심의 '경제활력도시' 구현(첨단경제도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으로 '문화가 경제' 선도(문화예술도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 및 '걷고 싶은 거리' 조성(친환경 녹색도시) △서부수도권 '교통중심도시 도약'·'교통인프라 확충'(사통팔달 교통도시) 등 실천방안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시 승격 50주년 시민의 날을 부천시민과 함께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와 경쟁력 있는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이루는 '미래 100년을 향한 대전환'에 늘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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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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