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분서주(東奔西走).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항공우주국(NASA) 본부를 방문, 우주항공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박 지사의 이번 방문은 경남 사천 지역에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개청을 위해서다.
박 지사는 "세계 최고의 우주개발기관인 나사 본부를 찾아 우주항공청 설립과 관련산업 육성을 위한 시사점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며 "나사(NASA)와 지방정부와의 협력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청취하며 우주항공청 개청과 지속성 확보를 위한 경남도의 역할 등을 모색했다. 게다가 도가 계획하고 있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경남은 우주항공청 출범을 앞두고 전문인력들이 정주할 수 있는 주거·문화·교육환경을 갖춘 우주복합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우주항공청의 안착과 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대학과 연계한 인력 양성과 기업·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에 경남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완수 지사는 "미국 나사(NASA)를 모델로 한 대한민국 우주항공청(KASA)이 국내 최대 우주항공 기반을 갖춘 경남에 설립된다"며 "이번 협약으로 우주항공산업의 교류 활성화 등 양 지역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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