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2023학년도 유아·놀이 중심 교육나눔공동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두 번째 현장 연수를 진행했다.
지난 봄, 전국 최초의 공립 숲유치원인 세종솔빛숲유치원 방문에 이어 가을엔 경북에서 21번째로 설립된 공립 단설유치원인 포항 장량유치원을 방문했다.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에 적합하게 지어진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포항장량유치원의 김혜정 선생님의 소개를 통해 새싹1반을 중심으로 놀이를 통한 학급운영사례를 함께 나누었다.
나눔공동체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급 유아의 특성을 분석하여 그에 맞는 교사의 역할, 교육과정의 운영 방향 등을 설정하여 운영한 사례를 직접 들으니 많은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이런 교육기관의 방문을 통한 다양한 사례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경옥 교육장은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이 현장에서 실시된 지 올해로 4년째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참석한 교사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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