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5년까지 원도심 노후 공원 전면 재정비

인천시는 원도심 지역의 공원 서비스 불균형 해소와 안전하고 깨끗한 녹색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노후공원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시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전면 재정비(리모델링)가 필요한 8개(각 구별 1개소) 공원을 재정비하고, 이후에도 노후공원 재정비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원도심 8개 재정비 대상 공원 ⓒ인천시

앞서 인천시는 원도심 내 노후공원 실태조사 및 재정비 계획 수립을 위해 2022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인천 관내 740여개 공원 중 조성된 지 20년이 넘는 230여개 공원을 선정해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접근성, 공간기능성, 녹지기능성, 환경성, 편의성, 유지관리 등 6개 평가기준을 마련해 현장조사하고, 지자체 간담회와 시민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총 62개소(전면 재정비 34개소, 부분재정비 28개소)의 재정비 대상공원을 선정했다.

원도심 지역의 공원 면적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지만, 시설이 노후된 경우가 많아 공원의 기능을 다양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 또한 수목이 과밀 또는 과소하거나, 관목 식재량이 부족한 경우도 적지 않다.

인천시는 효과적인 재정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공원 주변의 토지이용, 연계시설, 이용하는 주 연령층, 공원 이용실태, 공원 규모, 녹지 기능성 등을 분석하고, 이용주민들의 연령층, 지역여건 등을 반영한 재정비 모델을 제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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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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