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경제 활성화 총력"...홍태용 시장 '강조'

"민생경제 조속한 회복 위해 공사·용역·물품 수의계약률 90%대 상향 추진하겠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4일 "지역업체 수의계약률을 9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피력했다.

홍 시장은 "김해지역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민생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올해 공사·용역·물품의 지역업체 수의계약률 상향을 추진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소통과 공감을 전면에 내세우며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겠다. 지역업체의 애로사항 청취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홍태용 김해시장. ⓒ프레시안(조민규)

홍 시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러-우 전쟁·인플레 등으로 글로벌 경기침체가 심화되었다"며 "지역업체 수의계약도 전년도에 비해 감소하자 경기 장기침체와 시장 퇴출 등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을 호소하는 지역업체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8월말 기준 지역업체 수의계약 비율이 지난해 대비 건수와 금액 모두 증가하는 유의미한 결과를 냈다는 뜻이다.

이에 홍 시장은 "단순히 비율만 높이는 데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1인 견적 수의계약 총량제 실시(연 10회 이하)·무분별한 분할 발주 수의계약 금지(유사사업 일괄발주)·관급자재 설계 시 특정업체 자재 편중 방지· 이해관계자의 체계적 신고와 관리체계 확립 등 기존 수의계약 운영 원칙을 더욱 공고히 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에 더해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사업 발주 시 사전 검토를 통한 관내업체 물품 및 기자재 설계 적극 반영·자재구매, 인력고용, 건설장비 등의 지역업체 사용 권고·지역 우수업체 하도급 연계 강화·지역업체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상담창구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한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소통과 공감으로 지역업체의 수의계약 참여 기회를 지속 확대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도시 김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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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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